도쿠리
[도쿠리 기본정보]
- 위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37-6 1층
친구들이랑 1차 닭볶음탕을 먹고 2차를 탐색하던 중
웅이의 추천으로 도쿠리를 가기로 결정했다.
이자카야가 굉장히 좀 많은 동네라
안 끌리면 다른 곳 갈까? 하는 마음으로 걷는 중
외관이 너무 예쁘게 되어 있었다.
진짜 가까이서 보니 더 일본 같은 느낌
특히 안을 들여다봤더니
일본 st의 바 형식과 자리가 있었는데
자리가 없어 보여서 우리 못 앉으려나 (4인) 걱정하던 중
직원분께서 안에 자리 많다며 들어오라고 하셨다.
두둥
굉장히 아늑하고 편하게 마실 수 있을 자리 등장
낯 가리는 듯 안가리는 듯 가리는 4인은
'여기다'라는 마음으로 착석!

4인석이 2개 있었다.
메뉴판과 기본 안주
메뉴판이 한 페이지였다.
딱히 어려운 음식도 없었고,
어려운 메뉴는 괄호 안에 설명이 조금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었다.
이것이 심플 이즈 베스트인가
진짜.. 여기 사장님 배운 사람..
기본 안주가... 브이콘이라니
진짜 무한 흡입
인간 사료 아니냐구요ㅜㅜ
너무 좋았어요.

간장계란밥
(7,000원)
한국인은 밥심이고,
거기에 간장계란밥은 참을 수 없다며 시킨 메뉴
예쁘게 담아주는 누누의 센스로
덜어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웅의 냉철한 입맛으로는 버터 무첨가로 판단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걸~
바로 후딱 먹어버렸다.
모츠나베
(27,000원)
완전 날것으로 나왔다.
그러다 보니
우삼겹과 대창의 영롱한 색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같이 주신 간장소스와 스위트칠리소스(아마도)
를 같이 찍어 먹으니 술안주로 제격이었다.
시사모 구이
(9,000원)
시사모 구이도 같이 시켰다.
웅과 누누는 어두육미를 실천하는
용맹한 입맛을 가지고 흡입하고 있었다.
그래도 조금 뭔가 더 구워지면 더 맛있겠다는
아쉬운 마음에
대가리가 사라진 아이도 함께
다시 구워달라고 했더니
다시 세팅을 해서 구워 주셨다.
기분 상승
생맥주를 먹은 맹도
마요네즈를 가득 먹은 웅도
깜짝으로 와준 이벤트 누누도
너무 잘 먹었던 하루
잘 먹었습니다.
총점
자리도 넓고,
분위기 있고,
화장실도 분리형에 깔끔하고,
메뉴도 맛있었던
도쿠리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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