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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전주] 비빔밥 명인의 집 '고궁 전주 본점'

by Theodora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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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전주 본점

 

고궁 (전주 본점)


[고궁 기본 정보]
-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2가 168-9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00 ~ 오후 9:00
- 전화번호: 063-251-3211

[메뉴]
- 전주전통비빔밥: 12,000원
- 돌솥 비빔밥: 14,000원
- 육회 비빔밥: 16,000원

*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어요.

 

안녕하세요 dora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연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현대 사회에 쫓기는 dora...ㅜㅜ

 

이직하고 회사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 와중에 이사까지 하고 말입니다.ㅜㅜ

(핑계)

 

아! 저는 연말이라 휴가인 겸 본가에 왔습니다.

연말에 집을 가면 먹고 싶은 건?
집밥이죠!

하지만, 연말엔 부모님도 바쁘시기 때문에

알아서 집밥 같은 비빔밥을 먹으러 떠났답니다.

 

전주의 메뉴, 비빔밥!!

 

천년의 맛, 고궁

 

 

천년의 맛이라는 전주 명물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물론 전주 토박이는 절대 안 먹는다는 전주비빔밥이긴 하지만
전주 왔는데 안 먹고 가긴 좀 섭섭한 것 같아 들렸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가격을 보고 조금 놀라긴 한 dora...

크게 엄청 비싼 금액은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비빔밥인데 ㅜㅜ 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던...

 

진짜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들...

뭐 먹고살아야 하나요ㅜㅜ

 


기본 반찬

물론 기본 반찬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전라도 반찬 어디 빠질 수 없죠!

역시 전라도!!

 

보기 좋게 놋그릇에 나온 반찬들!

 

그래서 빠질 수 없었던 

막걸리 한 잔

아니,,, 

막걸리 한 병

 

아, 그리고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기본 반찬은 

그날그날 다른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시와요!

 

저희는 육회 비빔밥과 숯불 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전주 막걸리

 

막걸리는 물론 지역술을 마셔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주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

 

와, 진짜 좀 맛있더라고요!

되게 깔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워서 좋았어요!

도수는 5.5 %로 적당했습니다!


육회 비빔밥
(16,000원)

 

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분 좋아서 막걸리 한입부터 해버린 dora..

 

기본적으로 콩나물국이랑 같이 나와요!

시원한 콩나물 국이 나왔어요.

날이 너무 추운 날이었어서 조금 흑흑했답니다.

 

하지만, 

 

와, 

역시는 역시일까요?

 

안에 들어가는 나물 등 재료들이 굉장히 종류가 많았어요!!

 

좀 후회한 게 테디랑 좀 메뉴에 다양성을 줘서 

하나는 전통 비빔밥을 시킬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어요

육회 비빔밥 보고 나니까 전통 비빔밥도

만만치 않게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황포묵

이렇게 황포묵도 들어있고,

뭔가 재료에 정성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아!

신기한 게 보통 비빔밥의 놋그릇이 따뜻하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육회가 조금 익긴 했지만

밥의 따뜻함이 유지되어 좋았습니다.

 


숯불 떡갈비
(15,000원)

떡갈비

 

떡갈비는 워낙 맛집들이 많아서

소스가 점도가 좀 낮은

예상 가능한 떡갈비 맛이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따뜻하게 신경 써서 유지시켜 주는 부분은 좋았어요.

 

알던 맛이 또 무서운 법 아니겠습니까?

 


계산

 

들어올 때는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몰랐는데

나갈 때 보니까 입구에 이런 한반도 지도가 있더라고요

 

다양한 재료들이 모여 만든 전주비빔밥!

 

 

워낙 테디가 전주에서 전주비빔밥 먹는 거 아니라고

기대를 낮췄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이쑤시개!!

 

와, 

저는 밥 먹고 나서 이쑤시개를 챙기는 편이랍니다.

 

근데 이렇게 1회용으로 주는 센스 있는 집은 처음이라

너무 놀라서 사진 찍었어요.

 

저거 봤을 때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센스있는 이쑤시개


후기

 

전체적으로 가게도 깨끗하고 넓고, 

서빙해 주시는 분이 한복을 입을 정도로 

고궁이라는 퀄리티와 분위기를 잘 내고 있었습니다.

 

전라도 음식, 역시 너무 맛있었답니다. 

 

맛, 분위기를 다 잡은 전통 비빔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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